스타벅스 밀크푸딩/ 아이 때문에 주문하고 내가 더 잘 먹었네


스타벅스 밀크푸딩/ 아이 때문에 주문하고 내가 더 잘 먹었네

머그컵 사러 동네 스타벅스에 갔다가 컵만 사서 바로 나오려는데 18개월 둘째가 진열대를 가리키며 집에 안 간단다. 먹고 싶은 거 하나 골라보랬더니 아는지 모르는지 밀크푸딩을 가리키기에 주문해 봤다. 스타벅스 밀크푸딩의 가격은 3,300원. 플라스틱 스푼 하나와 같이 받았다. 우유 27g에 국내산 달걀 5g이 들어가 있단다. 성분 좋은 제품이구나 했는데 뒷면에 다른 재료들이 빼곡.ㅎ 그러면 그렇지, 건강하게 만들었으면 이런 맛 안 나왔을 것 같다.ㅎ 사진 찍는데 참지 못한 아이의 손.ㅎ 비닐 캡이 씌워져 있다. 이대로 심플하게 팔아도 될 텐데 불필요한 플라스틱 뚜껑이 못내 아쉽다. 뜯어 보니 하얗 하얗 깨끗 깨끗~ 곱다 고와. 연두부나 매끈한 달걀찜 같은 표면이지만 푸딩이라 확실히 탱탱~ 부드럽게 탱탱하다. 달달하고 맛있다. 커스터드 크림 같은 맛도 나고. 냉장보관 제품이라 시원하니까 더 맛있다. 아이랑 한 입 한 입 맛나게 먹었다. 내가 더 맛있게 먹은 듯.ㅎ 스타벅스 가면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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