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맛집 1차,2차 대만족 코스 (feat.현고대닭발~이수회관)

8.14 영이랑 한달만에 만남ㅋㅋ 교대에서 계림 닭볶음탕 먹고 폭풍수다 떤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나 지났다니.. 시간 순-삭 맨날 고터에서 만나다가 첨으로 이수역에서 보기로하고 영의 치팅데이를 맞이하여 1차 닭발, 2차 횟집의 대장정 코스 계획했다ㅎ 걷다보니 바람은 살랑살랑부는데 햇빛은 따가워서 현고대닭발까지 가지말고 한신을 가자했다가 한신은 여기저기 다 있는데 한 번도 안 가본 데 가보자해서 발걸음 돌려서 현고대닭발로 고고띵 (살짝 우중충한 그 날의 하늘) 현고대닭발은 소유 닭발 맛집이라던데 기대만발 원조닭발 하나랑 만만한닭발 하나를 시키려했으나 같은 양념맛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만만한닭발 2인분 주문! (맵찔이라 만만한닭발도 충분히 맵다는 말에 쫄았당) 뼈있는 닭발을 시켰더니 요롷게 등장 냄새가 아주 죽여준다. 닭발나오기 전에 밑반찬? 형태로 나온 국물도 속이 뜨끈하니 아주 좋았는데 소맥이랑 같이 먹으니 환상의 짝꿍ㅎ 비닐장갑끼고 후후 불어서 뼈만 톡톡톡 발굴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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