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화이트헤드와 모낭염까지 가라앉혔던 경험담

재작년까지만 해도 뾰루지가 가끔 올라왔었는데, 거진 3년 동안 장기화 된 마스크 착용 때문인지... 올 초부터 턱 화이트헤드가 엄청 생기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모낭염도 자주 생겼구요.. 코시국이 끝날 때 까지는 어쩔 수 없단 생각에 되도록이면 신경 안쓰려 했었지만…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점점 심각해지니까,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었어요. 혼자 지지고 볶아서 압출을 하고, 피지 떼어내는 팩을 해도 안되길래.. 결국엔 피부과에 갔어요. 턱 화이트헤드가 많이 생기게 된 이유가 모낭염이라고 진단을 내려주시면서 항생제랑 베아로반을 일주일치를 처방해 주셨어요. 그렇게 처음으로 트러블 때문에 약을 먹어봤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엄청 많았던 뾰루지들이 점차 가라앉더라구요. 뾰루지가 생겼던 자리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깨끗해져서 더이상 턱 모낭염 때문에 신경쓸일이 없을 줄 알았어요… ㅠ 근데, 이게 딱 2주만 이렇게 유지되구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턱 화이트헤드가 다시 그 자리를 채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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