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보험가입 상황별로 조금씩 다르게 골라야 한다.

보장성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는 항상 계약 전 알릴 의무, 고지사항을 작성하게 되어 있고 그 내용에 따라 가입 시 심사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병원을 다닌 적도 없고 약 처방받은 적도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고지내용에 따라 심사 결과가 달라질 게 없으므로 각 회사별 보장과 가격을 확인하고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상품으로 고르면 끝이다. 하지만 고지내용이 많은 경우는 그것으로 인해 가입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심사 중 과거 치료를 받았던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병원의 진료비 세부 내역서, 검사 결과지, 현재 상태가 확인되는 의사 소견서 등 서류를 요청하기도 한다. 심사 후 정상 승인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장이 제외되는 부담보 설정, 당장 가입하지 못하고 기다렸다 다시 재심사를 넣어야 하는 보류, 가입이 안 되는 거절 등이 될 수도 있다. 예전에는 심사 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다른 대안이 마땅히 없었지만 요즘은 유병자보험가입 상품이 생기면서 다른 선택지가 한 가지 더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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