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다산 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을 찾았다.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서 메가박스에서 교섭 영화를 예매했다. 보통은 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 주차타워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지만, 영화를 관람할때는 혹시 늦을지도 몰라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는 편이 더 안심이 된다. 입장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콘타이 태국 쌀국수 집을 찾았다. 예전에 여기서 세트메뉴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늘 먹던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원래 국물이 진하고 약간은 느끼함도 느껴지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느끼했다. 약간 느끼하면서 태국향이 나면 좋은데, 조금 더 지나쳐버리게 되니까 거슬리는 느낌이 들었다.ㅠㅠ 아이가 주문한 양지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와 비교한다면 국물이 너무 밍밍했다. 그래도 내가 주문한 태국쌀국수 보다는, 적어도 오늘만큼은 더 맛이 좋게 느껴졌다. 아내가 주문한 똠양 쌀국수는 그냥 그랬다. ㅠㅠ 국물이 너무 탁해서 먹기에 거부감이 들 정도...
원문링크 : 다산 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의 콘타이에서 태국 쌀국수 먹고 메가박스에서 현빈과 황정민 나오는 교섭 영화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