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후 한달


이직 후 한달

새로운 회사로 와서 벌써 한달이 지났다. 엄청 긴 시간이 흐른 것 같으면서도 순식간에 2월달이 된거보니 올해도 어느순간 연말이 다가와있을 것만 같다. 한달이라는 시간의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는 이상 올해 1년만 여기서 지내면서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다시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업무로 실무에서 멀어져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데이터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 직무로 이직을 하면서 엔지니어적인 측면을 기대하고 이직을 했는데 실제로는 엔지니어의 업무보다는 컨설턴트의 비중이 더 크게 느껴진다. '컨설턴트 업무가 싫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개발이나 엔지니어링을 제대로 익히지도 못한 상태로 컨설턴트 업무에 익숙해져버리는 것은 장기적인 커리어를 봤을 때 좋은 방향성은 아닐 것 같다. 추가적으로 다양한 고객처로 나가며 해당 업종의 지식을 쌓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 부분에서도 크게 얻을 수 있는 게 없어보인다. 두 번째도 꽤 큰 이유인데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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