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2021.3.3)


오늘의 시 (2021.3.3)

발자국 편지                                                                 김남수 사방이 열려 있는 계절이 노크도 없이 들어와 익어가는 노루 토끼 아침 저녁 들락거리는 큰 눈 치운 겨울밤 쪽잠 다치지 않을까 뒤꿈치 들고 다녀간 노루의 허방 짚은 아침 죄송죄송 발자국 편지를 읽는 대문을 떼어낸 자리 사방이 길이고 문인 그런 집이 되고 싶다 산간 마을 어디쯤 살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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