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차 주간일기 챌린지 : 비


8월 2주차 주간일기 챌린지 : 비

이번 주는 "비" 이 한 단어를 빼면 별로 할 말이 없다. 비가 정말 지겹게 내린 한주였다. 다음날 출근을 할 수 있을까 매일 자기 전 걱정했던 한주였다. 8월 8일 월요일 밤 한강에 나가 봤다. 트랙으로 강물이 넘어 올려 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내리면 한강 진입이 통제될 것이다. 8월 9일 화요일 아침 완전히 잠겼다. 정말 무시무시하다. 그만 좀 내렸으면 좋겠다. 8월 10일 수요일 아침 어젯밤 내린 비가 더해져 한강으로 가는 길이 막혔다. 이런 일은 1년에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다. 8월 12일 금요일 오후 오래간만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내일 또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적당히 좀 왔으면 좋겠다. 이번 주는 날씨 이야기 말고는 별로 쓸 말이 없다.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 피곤한 한주였다. 이상으로 힘들었던 8월 2주 차 주간 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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