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스레드[감상평/리뷰]


팬텀 스레드[감상평/리뷰]

한국이 압축성장의 그늘 때문인지.. 빨리 함께 가야해~~!! 라는 강박으로 인해 늘 다양성이 부족해서 안타까운데 성공의 기준도 행복의 기준도 모두 정해져서 그것에 포함되지 않으면 볼 가치가 없다고 정해져 버리는...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 낳고 몰고 다니는 차도 비스무리하고..ㅎㅎ 이런게 영화에도 적용이 되어서 한국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한국영화에 위기가 온게 아닌가 싶다. (뭐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서도..) 아무튼 이 PTA(폴 토마스 앤더슨)의 영화들은 정형화된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기인들을 기가막히게 다룰줄 아는 인물인 듯 하다... 명장이 기가 막히게 뽑아내는 드레스가 멋들어지게 연출되고 기존의 명인 혹은 예술가가 뮤즈를 통해 영감을 얻고 이내 시들어서 그 뮤즈를 버리고하는 그러한 것들을 완전히 비틀어버리는 이 영화는 보는내내 먼가 묘하다.. 뒤틀렸는데 숭고하다. 헤어질결심의 사랑과 같기도 하고... (밥 먹을때 내는 소리마저 ...


#다니엘데이루이스 #팬텀스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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