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8) - 우리 열매는 100일의 기적을 선물해줄까?

우리 부부는 열매를 위해서도 나무를 위해서도 많은 집중을 해주었다. 특히 우리 나무.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많은 것일까? 여러 체험도, 시간도 많이 보내주고 있었지만 뭔가 항상 채워지지 않는 느낌과 표정을 많이 보게 되었다. 이렇게 귤 하나로도 행복한 우리 나무.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은 우리 나무. 끝까지 행복하자~~ 아프지말구~~ c 우리 나무는 그래도 참 좋은 오빠다. 항상 열매 동생 옆에서 웃어주는 오빠. 함께 누워주는 오빠. 사랑스러운 투샷 역시나 아빠 품이 편안한 우리 열매. 근데 언제 목 조절할래?... 우리 열매도 엄마 아빠한테 100일의 기적을 줄 수 있을까? 열매도 열심히 먹고 자고 그리고 성장통을 겪으면서 이쁘게 잘 자라고 있었다. 모빌도 보고, 만져보고도 싶어하고, 빵끗빵끗 웃어주고, 너무 이쁘다. 웃을 땐 이쁜이인데. 저렇게 울고 있으면..... ㅎ 아마도 저 모자가 이번 돌사진의 발단이였을지도 여전히 투샷은 너무너무 이뻤고 우리 나무는 동생이 어여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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