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67) - 가을에 고구마캐기 체험도 성공적. 카페 탄에서 수플레 팬케익 먹방.

아이들과 지난 번에 밤따기 체험을 하고 고구마캐기 체험도 했다. 고구마를 사서만 먹어봤지 직접 캐본건 처음. 역시 아이들은 흙을 많이 만져야해! 아이들도 이런 것들에 대해서 배워보고 해봐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에 해보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호미로 주변 흙을 파고 큰 고구마 다발을 뽑아 낸다. 아빠도 그러고 보니 이거 옛날에 할아버지랑 해본거 같은데?ㅋㅋㅋㅋ 우리 열매도 왕고구마 캤어요. 열매 팔만한 고구마. 이렇게 우리는 고구마를 두망이나 가득 캤다는 거 ㅋㅋㅋ 나중에 집에서 쪄서 먹으니 진짜 꿀고구마였다. 솔직히 크게 기대안했는데 너무 맛이 좋았음. 고마워 나무열매. 무거운 고구마 들고 찰칵찰칵! 집에 가기 아쉬운 우리 나무는 한바퀴 산책을 제안했다. 전에 밤따기체험하러왔던 자라니농원쪽이고 이쪽 전체적으로 농가체험을 할 것이 많았고 주변도 걷기 좋고! 추수하기 전이라 한창 황금벼들이 쫙! 나무는 또 메뚜기랑 곤충채집 ㅋㅋㅋ 멍하니 3명이 메뚜기 찾기에 열중. 더 신기한건 곤충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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