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79) - 날씨까지 도와줬던 이국적인 거제 가볼만한곳 매미성 산책. 백순삼님 대단해요.


나무, 열매아빠 육아일기(79) - 날씨까지 도와줬던 이국적인 거제 가볼만한곳 매미성 산책. 백순삼님 대단해요.

거제에서 넷째날 아침도 날씨가 좋았다. 날씨 요정이 도와주는건지 우리에게는 밖에 나갔다오라는 신호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션뷰로 밖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뻥 뚫렸다.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고메이 짱! 아침에 일어나서 고메이로 가서 우리는 순대국밥과 수육을 먹었다. 종류별로 다 있다보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고메이 날씨 좋으니 밖으로 나갔다 오자. 그리고 출발한 거제 매미성. 왜 매미성일까 궁금했는데 그 사연이 있었다.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님이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근데 그 성이 이렇게 볼거리가 되었다. 우리 가족 거울샷 원래 살고 계시던 곳이라 이렇게 마을 보호수도 있고. 날이 좋으니 이 날도 우리는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매미성으로 내려갔다.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만난 몽돌해수욕장. 확 트인 해수욕장 때문에 기분도 뻥 뚫린다. 그리고 보이는 매미성. 중세 유럽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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