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 끝나간다"...코스피 3100선 코스닥 1000선 붕괴

지난밤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논의가 진행됐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락했다. 코스피는 넉달 반만에 3100선을 내줬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10포인트(1.93%) 내린 3097.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140선에서 출발해 장초반 한때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장중 환율이 1170원대 후반까지 오르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차 강해져 지속적으로 지수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 동안 하락하는 등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코스피는 200포인트 가량 빠졌다. 지난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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