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 전통숙소 옥연정사 둘러보기

부용대 관광을 마치고 버스로 돌아가는 길. 시간을 확인하니 출발까지는 30분정도 여유가 있다. 겸암정사 까지는 시간이 부족할 듯 하여 표지판 한켠 쓰여있던 옥연정사를 방문해보기로 한다. 한켠으로 보이는 화천서원. 화천서원 카페를 통해 방문했던 곳인데 정면에서 바라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구나. 굳게닫힌 문 뒤로 높게 솟은 전각. 저곳에서 바라본 낙동강을 떠올리며 잠시 사색에 잠긴다. 현재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이후 이 사진을 보니 확실히 우리나라 건축물은 그 나름의 멋이 있다. 이젠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징비록에 대해 이곳 화천서원에 설명문이 있는 것을 보면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이 과거 보관되어있던 장소인가보다. 내부에는 설명이 따로 없어 이쪽 길을 지나지 않는 한 알 수 없던 내용이다. 이곳이 바로 안동여행 부용대 옆에 위치한 전통숙소인 옥연정사이다. 사실 알아보지 않고 이동한 것이기에 처음 방문 했을 때 입구에 붙어있는 명패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이곳이 숙소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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