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르투갈 여행중 가장 신비로웠던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소를 꼽으라면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헤갈레이라 별장의 이야기이다. 아직 그리 유명한 관광지는 아닌 알음알음 특이한 장소이기에 버스 노선은 한대만 다니고 배차간격이 긴 편이니 신트라역에서 걸어가거나 페나, 무어성을 둘러본 후 신트라 구시가에 내려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신트라성 앞에 내려 걸어 이동하며 만나는 신트라의 골목들은 이곳을 단 반나절 안에 보고 지나쳐야 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게 만든다. 골목골목 오래되어 칠이 벗겨진 건물들과 포스터, 벽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골목을 올라와 헤갈레이라 별장을 가기 위해서는 차도를 따라 15분정도 더 이동을 해야한다. 중간에 만난 외국인 아저씨.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자기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한다. 저 공원은 도대체 뭘까, 뭔가 웨딩홀 같은 느낌이다 했는데 알고보니 저 장소 또한 헤갈레이라 별장 안에 있는 부속 건물중 하나이다. 별장의 입구는 굉장히 낡은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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