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주공5단지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최근 기사에 공공재건축 안한다는 제목을 보니 추억이 떠올라서요. 어린 시절 4년간 다니던 신천초등학교가 기억나더군요. 어린시절 뛰어놀던 단지 내 도로와 놀이터도 생각났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수업을 기다리던 시간도. 저희는 오전·오후 반으로 나눠 수업을 했습니다. 갑자기 아파트 단지가 늘어 학생 수가 많았거든요.그 당시 넓어 보이던 도로는 주차된 차로 빽빽했습니다. 높아 보이던 아파트도 재건축을 기다리는 낡은 모습이고요. 피아노 선생님이 사시던 동도 찾아가 봤는데요. 어딘지 못 찾았답니다.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던 동창이 미국에 삽니다. 그 친구는 한국에 오면 추억의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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