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거사이 [4월 5주](주간 소고)


부거사이 [4월 5주](주간 소고)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리면 쌀쌀하고 맑으면 더운 날씨에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딱 봄날씨였습니다. 오늘도 나들이 나가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섭지코지 유민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아르누보 미술 양식의 버섯 유리등입니다. 유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나타내며 모양도 크기도 심지어 조도까지 그 시절에 맞게 보여집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세상을 바라보고 사고하는 부분은 세월을 초월해도 공감을 가지게 되나봅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 여러 미술관에 다니면서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잠시 멈춤이 좋았던 시간 이었네요. 제주 있으면서도 실거래는 습관이된 일상처럼 챙겨봤습니다. 뚜렷하게 상승인 지역이 아님에도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조정지역은 실거래 급매 위주로 거래가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 6월 이전입니다.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나 바다에서는 생각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언제나 다음 물결이 온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벚꽃은 다 지고 이제 생명을 느끼게되는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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