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거사이 [1월 4주](주간 소고) [feat. 줄을 선다는 것 ]


부거사이 [1월 4주](주간 소고) [feat. 줄을 선다는 것 ]

한국은 아직 많이 추운 날씨 인가 봅니다. 운(?!)이 좋은 건지 모르 겠지만 우선 추위는 피해 비가 매일 같이 자주 오고 있는 싱가포르에 아직 머무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산책삼아 걸어가다가 노점상에 줄을 길게 선 모습이 보였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줄을 한번 서 볼까하다가 그냥 지나쳐 왔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줄을 선다는 건 무엇일까 우선 줄을 선다는 건 당장 지금 가질 수 없고 앞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다가지고 나서야 내차례가 온다는 말이 겠죠. 그럼 어떨 때 줄을 설까요. 첫째는 의도한 줄서기겠죠. 줄을 설거라는 것을 예상 한 경우고, 이런 경우는 대개 이미 유명하고 많이 알려졌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수하고도 줄을 서겠다는 것 이죠. 흔히 마지막일지 모를거야, 다시 안 올지 몰라 하는 위안을 삼으며 긴 시간을 투여해서라도 기다리는 경우입니다. 그게 싫으면 남들보다 미리 거래 시간이 주어지기 전부터 서 있는 경우죠. 둘째는 호기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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