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은 됐고 평생이라도 살고픈 주 7일 일개미의 주간 일기

많은 사람들이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예를 들면 건강이라던가.. 건강이라던가.. 거울은 좀 닦아야겠군여 모처럼 쉬는 한글날 캄캄해질 때까지 집에서 뒹굴다 느지막이 기어 나와 먹은 저녁식사 서울대입구에 새로 생긴 돈가스 집인데 맛있었음 근데 이 땐 몰랐지 내가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을 줄은 ㅋ 맨날 갓생살거다 노래 불렀는데 갓생은 무슨 평생(평범한 인생ㅎㅎ^^)만 살아도 소원이 없을 것 같은, 이제는 스트레스 받고 바쁘고 힘들면 몸이 고장 나서 바로 티가 나는 30대 일개미의 주간 일기 시작합니더~! 주민센터 출근해서 일하던 중 갑자기 위에 가서 보건소 검진하고 오라길래 아무 생각 없이 쫄래쫄래 가서 손가락 따고~ (근데 피 안 뽑는다고 하셨잖아요 뿌앵) 가벼운 마음으로 결과 듣는데 네,,? 제가.. 당뇨 전단계라고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물론 제가 이런 거 이런 거 맨날 먹긴 했지만은 그런 진단을 받는 건 첨인데요.. ㅠㅠ 탕후루 적당히 드세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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