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카페 가배도, 신식 다방에서 커피 한잔과 티라미수

안녕하세요 리뷰요정 젤리입니다. 신논현역 근처에 가배도라는 카페가 있어요. 간판도 안보이고요 (손바닥만함) 심지어 한자고요 咖啡島 밖에서 봤을땐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겠을 집이라, 예전에 한번 왔다가 티라미수가 맛나서 다시 먹으러 갔었는데, 못찾아서 헤메다가 그냥 돌아간적이 몇번 있었어요. 친구랑 밥먹고 어느 카페 갈까 찾으며 이야기 하다가, 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길래 다시 가봤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길래 다시 가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장사 잘되는 집이에요ㅋㅋㅋ 숨겨진 공간처럼 영업하는건 사장님 경영철학이신가봐요. 가배도 신논현점 가배도는 커피섬이라는 뜻이에요. 간판이 요거 하나랍니다. 지나가다 어 여기 카페있네 함 가보자... 이런식으로는 절대 안 들어갈 집인거죠. 심지어 간판이 저거 하나인데, 눈에 띄지도 않아요. 이 건물 2층과 3층 저 넓직한 공간을 모두 쓰면서도, 손바닥만한 간판 하나에요. 그래도 피크타임에 오면 사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오는 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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