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 가족모임과 휴가너낌


27,28 가족모임과 휴가너낌

6월에 방문한 함양집 이날은 친척언니의 남편을 본 자리였다. 결혼은 언제할지 모르겠지만..

암튼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자리여서 일부러 헬이도 데꼬 연차도 쓰고 참석 오자마자 둥실이도 봤다. 손님이 많아서 이때만 얼굴비추고 도망감..

형부도 처음본 자리였지만 작은고모부도 생신이셔서 언니가 넘나 예쁜 케익을 제작해왔다. 케익이 다들 마음에 드셨는지 큰고모부랑 우리 아빠랑 전부 생일을 몇 달 땡겨서 미리 축하를 하셨다.

사진용 케익 돌려쓰기.. 너무 웃겼다.

ㅋㅋ 날씨 좋을때만 꺼내는 해먹을 설치해서 흔들흔들 나른한 시간을 보내다가 낮술하시고 흥이나신 고모부에 이끌려 대낮에 얼큰하게 노래를 부르고 열심히 들썩였다. 언니랑 나랑 이거 마치 회식자리같다고 노래 몇곡 부르다가 튀었다!

형부도 계시니까 같이 나가서 함양에 오도재도 구경시켜 드리고 예쁜 카페가서 음료 한잔씩 했다. 집순이 집돌이 커플이라 막 좋아하진 않길래 나랑 정 반대 성향의 사람들을 보고 신기했다.

내가 심은 나무 잘 자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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