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재테크에서 4점짜리 플레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재테크에서 4점짜리 플레이는?

3040세대에게는 북산 농구부의 주전 5인방이 함께 서있는 포스터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전설의 만화 슬램덩크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슬램덩크는 저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인생 만화입니다. 어림잡아도 5번은 넘게 읽은 것 같은데 읽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청춘의 어떤 지점이 스쳐가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감독을 맡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주말에 극장에서 관람하고 왔는데 역시나 3040세대로 보이는 관객들이 객석을 거의 채웠더군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의 마지막 경기였던 최강 산왕공업고등학교와의 시합을 그리면서 중간중간 송태섭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송태섭은 원작 만화의 주인공 중에서 가장 서사의 비중이 낮은 인물로 이노우에 다케히코도 원작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도내 넘버1가드 송태섭의 이야기에 상당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던 듯합니다. 영화의 완성도나 구성의 아쉬움이 전혀 ...


#푸른염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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