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여행스케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heyamigo, 출처 Unsplash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던 시절. 마이마이에서 나오는 라디오 듣는 게 유일한 낙이였던 때가 있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듣다 알게 된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이때 <여행스케치>라는 그룹도 처음 알게 되었다. 아기엄마, 남편이야기 나와서 그땐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내가 만약 결혼하게 되면 저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보며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먼나라 얘기같던 이야기들이 어느덧 가사에 나오는 인물보다 나이가 더 든 아줌마가 되었다는 게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고 이제는 뭐 차분하게 받아들여야하는 나이이지 않나 생각도 되고 그렇다. 산다는 게 별다른 게 있겠니? 지난날에 대한 후회와 미련,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 예상지도 못한 일들을 겪으며 조금씩 단단해지고 그런 거 아닐까 싶다. 나야 뭐 아직 단단해지려면 한참 멀었지만... (아직도 유리멘탈!!! ㅠㅠ) 여행스케치는 1989년 명지대에서 개최한 제 2...


#산다는건다그런게아니겠니 #산다는건다그런게아니겠니가사 #여행스케치 #여행스케치4집 #여행스케치6집

원문링크 : 여행스케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