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및 청소년기 시절의 아빠의 극단적인 외도, 가정폭력, 이혼등은 당연히 딸에게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악영향을 주게 된다. 연애나 결혼 과정에서 집착,불신등의 상대를 지치게 하는 과도한 애정 결핍 증상을 보이게 되고, 무엇보다 한 여자로서 남자를 대하는 자존감에 심각한 데미지를 입게 된다. 이에 비해 자상한 딸바보의 아빠는, 그 딸의 결혼 생활 눈높이를 과도하게 확장 시키게 된다. 우리 아빠는 이런 것 다 해 주었는데, 우리집은 아빠가 이런것 당연히 했는데 등등.... 친정아빠와 비교해 , 결국 무심한 그 남편을 비교하게 된다. 또한 딸로서 받은 과도한 사랑의 자존감은, 상대에게 지기 싫어하고 양보 못하는 그런 오버슈팅의 이혼 당사자가 될 수도 있다. 그 반대로 적절한 부녀간 관계 거리두기와 ,적당히 무심한 아빠의 그 딸은 결혼 만족도가 높을 수가 있다. 우리 아빠는 이런 것 안해 주었는데, 우리집은 이런 것 엄마가 했었는데 혹은 우리 아빠는 그렇게 자상하지 않았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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