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핫이슈> "살려주세요 아버지" 애원에도 10대 남매 살해 친부, 사형 구형

살려주세요 아버지 애원에도…10대 남매 살해 친부, 사형 구형 50대 친부, 김해 야산서 10대 남매 수면제 먹여 숨지게 한 혐의 모친과 불화로 극단선택 시도하려다 자녀들도 계획 포함시켜 범행 직전 자녀들과 부산 여행하고 거주지 돌아오는 길에 vodo.kr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28일 경남 김해시 생림면 한 야산에서 딸 B양(17)과 아들 C군(16)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의 모친과의 불화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계획하다 자녀들도 계획에 포함시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C군은 A씨의 범행에 고통스러워하며 "살려줘, 아버지, 살려주세요"라고 14분여간 애원했으나 A씨는 이를 외면했다. 이는 범행 당시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다. C군은 가족여행을 마친 직후 A씨에게 "아버지 같이 여행을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중에 커서 보답할게요"라고 하기도 했으나 끝내 A씨의 손에 살해됐다. A씨는 범행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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