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제의 부작용- 조혈계 장애는

항암치료제의 부작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조혈계의 장애는 조혈 세포에 의한 이상이 많습니다.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빈혈 등이 있는데 조혈 세포는 분열이 빠른 세포이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조혈세포가 항암치료제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균 수명이 짧은 과립구와 혈소판이 가장 심한 영향을 받습니다. 백혈구 감소증과 혈소판 감소증은 대부분의 항암치료제 사용시 예측되는 부작용이며 가장 중요하고 위험한 합병증입니다. 백혈구 감소는 약물 투여 2~3일 후부터 시작되어 7~14일경에 가장 심하게 감소됩니다. 이러한 감소증은 치료가 끝난 후 14~18일 정도에 회복하게 됩니다. 백혈구 감소증이 있으면 감염에 취약해지며 절대과립구 수가 500/mm3로 5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패혈증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백혈구 감소증이 있는 상태에서 38도 이상의 열이 있으면 감염 상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주요 감염 부위는 위장관이 있으며 정맥 주사를 맞은 피부 주위에도 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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