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격리생활 1일차


슬기로운 격리생활 1일차

2022.02.28 토요일에 감기기운이 있길래 병원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 가벼운 비염, 인후염이라고 했다. 환절기니 비염이 심해졌구나 생각 일요일 내내 기침+재채기+코막힘으로 고생하고 잠도 제대로 못잤음 월요일 아침 기침이 너무 심하니 의심받기 싫어서 자가키트 검사 실시 매직아이로 보면 보일만한 선이 생기길래 키트 불량인가? 싶었다 출근해서도 계속 기침 재채기가 나와서 회사 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양성 ㅎㅎ... 막연히 코로나 걸리면 이래야지 저래야지 농담삼아서 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왔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약간의 결벽증(?) 같은 게 있어서 손도 엄청 자주 씻고 남들이 내물건 만지면 소독하고ㅋㅋㅋㅋ 마스크 안쓰면 얼른쓰세요!!! 하고 뭐라하고 마스크도 꼼꼼하게 썻는데 물에 물감 퍼지듯 사무실에서 감염자가 생기더니 결국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겨버렸다^^ 바로 PCR검사를 받고 집에 오자마자 오한이 들기 시작. 참나 어이가 없다. 지금까지 없던 오한이? 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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