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주차 4세 6세 육아일기 눈치빠른 아이들

일주일에 2번은 첫째의 수업으로 친정엄마가 둘째를 봐주신다. 둘째가 이제는 꾀가 생겨서 할머니한테 놀이터를 가자고 한다. 놀이터에 가는 척하며 편의점으로 뛰어감 ㅋㅋㅋ 이 날은 내가 일이 있어서 두 아이 모두 친정엄마가 봐주셨는데, 첫째도 눈치가 빠르다 ㅋㅋㅋ 우리 엄마는 나름 애들 신경 써준다고, 우리 두 아들이 좋아하는 이디야 아이스크림 과자 사주려고 이디야에 가자고 했는데 첫째가 거기 말고 다른 데를 가자고 했다. 그곳은 바로 동네에 큰 마트… 걸어서 왕복 20분은 걸릴텐데 ㅋㅋㅋ 친정엄마는 대체 어딜가는건지 따라갔다가 땀으로 목욕하고 돌아오셨다. 동네 슈퍼에서 일본 젤리를 종류별로 다 사줘봤고, 아이가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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