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남편 육아휴직 이야기 5편] 짜식아! 너를 통한 나의 과거 여행


[남자/남편 육아휴직 이야기 5편] 짜식아! 너를 통한 나의 과거 여행

너의 행동으로 나의 과거를 유추할 수 있고 그 유추를 바탕으로 나 자신의 희미하고 삭제된 과거에 대한 기억을 남아있는 뇌 디스크 한편에 채워본다. 어쩌면 지구에서 시곗바늘은 앞으로만 흐르고 있지만 너를 통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과거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각자의 인생의 첫 기억은 언제일까? 나의 뇌 속에 저장된 첫 기억은 언제일까?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나의 첫 번째 기억을 살려보기 위해서 뇌 회로를 열심히 돌려보지만 전혀 알 수가 없다. 세월이 생각보다 많이 흘렀는지 or 나의 뇌 용량이 가득차서 덮어쓰기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유년 시절의 기억은 사라지고 청소년 시절의 기억 또한 희미하고 어렴풋하다. 한 번씩 만나는 청소년 시절 지인들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지만 이 기억 또한 각자 다른데... 더 시간이 지난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할 수 있을까? 기억하더라도 그 기억은 왜곡되어 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다만, 나의 부모님께서 특히 아버지께서 나에게 많은 추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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