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유도라 허니셋은 잘지내고 있답니다 서평


[소설] 유도라 허니셋은 잘지내고 있답니다 서평

[3/5] 독서 난이도 [ 낮음 ] 요약 80대 독거노인의 새로운 인연 속에서 찾는 삶의 의미와, 어른스러운 죽음에 대한 성찰 소설. Review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노인의 자발적 안락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사람과 삶에 대한 냉소를 한가득 갖고 살아가다가 갑작스럽게 이어진 인연 덕분에 냉소를 밥상 뒤집듯 이겨내버리는 이야기는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사람과 삶에 대해 냉소를 갖게 되는 원인인 여러 사건들이 여러 인간관계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경험한 일들에 겹쳐 보여 꽤나 몰입이 되었다. 나아가 소설 속 인물의 경험들을 인간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들과 인문학적 지혜로까지 나아가 풀어내었기에 소설을 읽으면서도 사람에 대한 공부가 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다만 아쉬운 점은 소설의 마무리 부분이다. 새롭게 만든 인연들과 쌓은 추억, 감정 덕분에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는 것은 진부하면서도 당연한 흐름이지만 주인공이 겪은 과거의 아픔들에 비하면 한없이 가벼운 것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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