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말도 안 돼 [ 비오 ]

정말 날씨가 말도 안 되는 날이었다 비에 바람에 정말 날아갈 뻔했던 날씨 원래 친구가 제주도에 오기로 했었는데 서울에서도 날씨가 안 좋아서 이래저래 결국 못 오게 되었던 날... 널 위해 목숨 걸고 공항.. 가보려고 했었어.... 원래 오기로 했던 친구가 못 와서 마음이 계속 안 좋고 우울하고 그랬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만 있다가 밥은 먹어야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숙소 바로 아래로 대충 먹으러 갔다! 비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5길 39 2층 우리 숙소에서 한 층 아래 있었던 카페 겸 레스토랑 집 밖으로 잠깐 나오는 동안에도 바람이 너무 세서 날아갈뻔했다 진짜 정말로.. 벽에 붙은 그림들 여러 장 나도 그려서 붙이고 싶었는데 종이가 안 보여서 아쉽 단골손님들이 남긴 글들도 많고 지나가던 여행객분들이 남기신 글도 많다 하나하나 읽다 보면 재밌다 정말 인생 크림 파스타 까르보나라 맛집 우유도 너무 고소한데 마늘향이 진짜 미쳤다 당장 사장님께 레시피 물어볼 뻔했다니깐 까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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