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지하철역 뛰어다니는 사람 본 적 있는 분

그거 사실 나야..... 왕십리역.... 절대 가지 말아야겠다 서울 지하철 환승 시스템 너무 어렵다... 뭔가 어디로 가라는데.. 가보면 없어... 환승할 때마다 엉엉 울면서 길 찾는 거 나야 나 길 잃을 거 대비해서 일찍 나와도.. 맨날 늦는다 가끔 분실물 센터에 가서 나 스스로를 맡기고 싶을 정도.. 길치.. 가 진짜 내가 주변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고 그렇다고 멍청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되잖아! 그런 핀잔 들을 때 너무 답답해.. 나도 따라가고 있는 중인 건데 그런데 그냥 이렇게 되는 걸 어떡하냐고ᅲ ++ 을지로... 역들... 진짜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다 을지로야.. 근데 나만 모르고 다 아는 거 같아... 서울 너 진짜 양심 없는 거다 그거...... 다음부터 서울로 나 불러낼 거면 다들 강남역에서 픽업해가주세요,,, 서울역에서 픽업도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보낼 때도 대신 동일한 곳에서 내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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