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엄마랑 둘이서 놀고 싶다


[도서] 엄마랑 둘이서 놀고 싶다

올해 큰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같이 읽을 만한 책을 고르다가 제목에서 꽂힌 책. 놀이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두 아이 엄마의 실제 일기장에서 시작된 첫번째 그림책. / 제목: 엄마랑 둘이서 놀고 싶다 / 작가: 김은애 / 출판사: 좋은땅 / 가격: 12,000원 첫 페이지에 작가님의 자필 메세지가 적혀있었는데 내가 참 좋아하는 문구다. 가끔 메일을 주고받는 은사님이 메일 하단에 자주 적어주시던 문구, 몸과 마음의 건강. 이 책은, 평소 동생에게 엄마의 자리를 내어주느라 엄마의 향이 그리웠던 첫째 아이가 동생 없이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하루, 엄마와 나눈 대화들을 담은 책이다. 책 안의 한 문구처럼 특별한 건 없다. 특별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닌데 대화들이 참 사실적이라 동생이 태어나고 살짝 밀려났던 첫째의 들뜬 마음이,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얼마나 즐거운지 너무나 잘 느껴진다. 아무래도 동생이 태어나면 상대적으로 어린 아이에게 집중하게 되고 우리집은 특히나 질투심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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