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11일 한지방의 저녁 러닝 기록표.


24년 1월 11일 한지방의 저녁 러닝 기록표.

200m 25바퀴 5km 뛴 날. 매번 컨디션이 좋아서 잘 뛰면 좋겠지만 항상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컨디션이 안 좋아서 나름 천천히 조절하면서 뛰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러닝 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시시각각 시각적으로 변화되는 즐거움을 주는 길거리 러닝은 10km를 뛰었고, 같은 장면만 반복되는 러닝장에서 러닝은 5km를 뛰었을 때를 비교하면 정신적인 힘듦의 정도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정신적인 부분과 함께 몸의 연관성이 있는 건 아닐까? 시시각각 바뀌는 길거리 상황들이나 동네 구경하면서 뛰는 러닝이 즐거움을 주고, 알아서 측정되는 핸드폰 때문에 10km 러닝은 러닝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러닝과 바퀴 수를 직접 하나하나 세면서 같은 상황만 반복되는 러닝장에서 러닝은 확실히 흘러가는 시간이 뭔가 더디게 느껴지고 정신적으로 더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러닝장에서 러닝 하는 이유는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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