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상대에게 실망했을 때

해가 거듭할수록 인간관계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엄청 아끼고 애틋한 관계였다가도, 모종의 계기로 인해 틀어지고 주변이 망가질 때.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겪게 되는 일이겠죠? 언젠가는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점에서 그리 충격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믿음이 큰 관계였다면 당연히 실망감 내지 혐오감 혹은 분노, 슬픔 등등.. 다양한 감정이 교차할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심지어는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었나?' 하는 마음까지 들기도 하는데요.올해 상반기, 제 인간관계는 다사다난했어요. 가장 소중히 여겼던 친구 중 하나와 연을 끊었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깊은 관계도 시작됐답니다. 많은 변화 속에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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