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핀 리더스핀 사이즈, 가격, 파이버글라스와 카본핀 구매후기 (feat. 오프라인 퐁당닷컴)

프리다이빙에 이제 막 입문한 프린이 입니당. 신랑과 연애 10주년 기념으로 보홀여행을 계획하고, 보홀에서 스노클링을 제대로 즐겨보려고 예전부터 제가 하고 싶어했던 프리다이빙 체험을 했었어요. 처음에 신랑은 '하루 배워가지고 바다에서 구명조끼 없이 어떻게 노냐~ 하루 3시간 배워서 5M를 무호흡으로 잠수하는게 말이 되냐 ~~' 하며 가기 귀찮아 했었어요ㅋㅋ 그러다가 저의 손에 이끌려 한 번 경험해본 프리다이빙에 저보다 더 빠지게 되어서 보홀에서 구명조끼 없이 스노클링 하는 자유로움을 맛보고는, 한국으로 돌아와 당장 배럴에 가서 오리발을 사들고 왔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번 여름 주말마다 강원도 바다로 떠났습니다! 프리다이빙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실력이고 ㅋㅋㅋㅋ 그냥 스노클링이라고 하기엔 바닷 속 깊이 헤엄치며 숨참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고 물에 대한 두려움도 완전히 없어져서 물개로 지냈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끝나 바다에 들어가기 추워진 가을이 와서 이제는 흉내말고 제대로 배워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