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베 대형 셀프 분갈이했어요

안녕하세요.나나이모입니다. 어제 늦은 퇴근을 하고 귀가하니 택배가 와있네요. 엄청난 무게와 부피의 박스영접. 신랑이 뭔데 이리 무겁냐며(송장을 보면 알꺼아님;) 계란판이 위아래사방으로 무려 12장에 3중 에어캡에 돌돌 말린 그것은 바로 화분이에요. 며칠전에 대형화분을 주문했거든요. 저희집 거실에 오래된 아가베 분갈이를 해주려고 며칠전 주문을 한 거였는데요 아침에 아들 학교 보내고 또 작업을 시작했다죠. 사진에 보이는 바로 저 아이.. 검정색화분의 아가베 흙도 오래 됬고..아가베 뿌리들이 흙위로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출근전 분갈이를 해 주기로 했어요. 새로온 화분 뾱뾱이 풀어도 풀어도 끝이없네요. 풀다풀다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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