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서평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책서평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책 서포터즈) 모리미 도미히코 작. 오랜만에 읽는 두꺼운 일본 소설이었다. 첫 몇 줄만 읽어도 일본 소설 특유의 느낌이 나는 책. 최근 들어서 쉬운 책들, 다시 말해 술술 읽히는 책들만 읽어서 그런지 사뭇 느낌이 다른 책이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여학생을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그녀와 우연한 듯한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이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번갈아가며 화자가 되고, 현실과 환상이 함께 이야기로 녹아내린다. "이백 씨는 행복한가요?" "물론" "그건 정말 기쁜 일이에요." 이백씨는 빙그레 웃고 작게 한마디 속삭였습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미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다고 하니 조만간 볼 예정이다. 원작이랑 비교해서 보면 더 재미있으니깐. 원래는 더 길게 쓸 예정이었지만… 오늘 할일이 많은 관계로 짧게 마무리지어야겠다. 그리고 다시 수정해야지. 더운 여름날 빗소리를 배경으로 해서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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