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행 선언…우루과이전 출전" 英언론들도 관심


"손흥민, 월드컵행 선언…우루과이전 출전" 英언론들도 관심

손흥민(30, 토트넘)이 월드컵 출전을 천명하자 영국 언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일 것이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면서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라고 써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쓴 채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자 영국 현지 언론들이 반응했다. 대부분 심각한 안면 부상에도 불구,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겠다고 선언한 손흥민의 결심을 놀라워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 마르세유 원정에서 안면 부상을 당했다.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수비수 오른쪽 어깨에 왼쪽 눈 주위 4군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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