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치욕…92년 월드컵 사상 첫 개최국 첫경기 패배


카타르의 치욕…92년 월드컵 사상 첫 개최국 첫경기 패배

카타르가 치욕적인 기록을 월드컵 역사에 남겼다. 92년간 없었던 개최국의 첫 경기 패배가 드디어 나왔고 카타르가 그 주인공이 된 것이다. 카타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A조 에콰도르와의 첫 경기에서 0-2 완패했다. 전반 16분 에콰도르 주장 에네르 발렌시아가 자신이 골키퍼의 손에 걸려 넘어져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전반 31분에는 앙겔로 프리시아도의 오른쪽에서의 크로스를 또 다시 발렌시아가 날아올라 헤딩골을 넣어 에콰도르가 2-0으로 승리했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부터 제21회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개최국은 첫 경기에서 16승 6무 0패(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기록하며 '개최국 첫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왔다. 승률은 72.7%에 달했다. 즉 1930년 월드컵이 시작한 이래 개최국이 첫 경기를 진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드디어 이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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