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버들 벚꽃


수양버들 벚꽃

한폭의 수묵화를 담다.. Canon EOS 6Dmark2+16-35mm f.4 작가노트 촬영지는 국립현충원이다. 봄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벚꽃들 중 수양버들벚꽃이 많은 곳이 바로 국립 현충원이다. 랜즈를 하늘로 향하고 촬영한 이 사진은 꽃색도 하늘도 하얗게 표현이 되었다. 더욱이 마치 수묵화 처럼 촬영된 사진으로, 카메라에 어떠한 조작도 한것은 없다. 우연의 일치였는지는 모르나 흑백사진 같으면서도 흑백은 아니다. 하늘빛이 하얗게 표현되면서 하얀도화지 위에 그려진 벚꽃 수묵화가 내 사진기안에 그려졌다. 나뭇가지들이 살아있는것 같고 힘이 넘친다. 아래에서 위로 촬영한 사진이기에 수양 벚꽃들이 겹쳐져 더 풍성하게 보여진다. 붓으로 그릴 수묵화를 사진기로 그려낸 기분이 드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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