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 사이를 걷다...


산과 바다 사이를 걷다...

작가노트 짙은 먹구름이 몰려왔던 날의 섬 둘레길을 걷다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으로는 섬이자 산자락이고, 오른편과 정면은 바다인 곳... 이곳은 서해바다가 있는 인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입니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후이었기도 하지만, 먹구름 탓에 주변이 어둑 해진 느낌... 그 느낌을 살려서 카메라의 조리개도 약간 더 조여놓고 난간에 살짝 기대어 최대한 스냅사진임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여 촬영을 하였습니다. 마침 하늘에 갈매기가 저를 향해 날아오고... 앞에 걷던 사람들도 저~만치 멀리 사라져 광각 랜즈에서 멀어져 버렸을 때... 찰칵~!! 사진의 구도를 조금 재미있게 생각하고 촬영한 사진인데, 가운데 정중앙을 구도로 잡았지만... 데크길 때문인지 사선구도의 사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광각 랜즈 특성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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