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산수유


봄 꽃 산수유

봄의 소식을 알려주는 꽃인 산수유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말도 많았던 겨울이 지나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오고 있습니다. 눈도 많이 왔고, 비도 많았고, 날도 북극 한파다 하여 많이 추웠었는데요. 이 쌀쌀한 날씨에도 산수유가 봄소식을 미리 전하고 있습니다. 잎을 먼저 보여주지 않고, 꽃을 먼저 보여주는 산수유입니다. 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위해서 극한으로 갔었던 추위를 이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산수유 꽃을 시작으로 목련과 벚꽃도 얼굴을 내 밀 것입니다. 산수유 꽃을 보기 전까지는 한동안 꽃샘추위로 몸이 잠시 움츠러들어 다시 겨울인가 싶었는데, 어느새 산수유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 지나가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산수유의 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입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아낌없이 주고 있습니다. 이 자체만으로 나무는 우리에게는 사랑의 존재인 듯합니다. 봄소식을 전해주면서 눈의 즐거움, 잎이 나오면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꽃이 지고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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