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을 담다.

가을은 여러 가지 색을 입는 계절이다. 형형색색 너무 예쁜 색으로 물들인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의 색이 마음을 치유 한다. 가을이 저물어 간다...단풍들이 나뭇가지에서 떨어진다. 언제 이렇게 떨어졌는지...수북하게 쌓인 낙엽들이다.사각사각 낙엽을 밟는 소리가을 단풍의 색이 점점 희미해진다.길 위해 떨어진 단풍잎을 보면서 나의 걸음을 잠시 멈춰본다. 자연스럽게 벤치와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이젠 단풍이 아닌 낙엽이라고 부른다. 화려하게 빛났던 단풍나무는 이제 앙상하기만 하다. 언제 화려했는지 기억하기 힘들 조차...그러나 기억한다.이전의 모습을 다시 내년에는 만날 수 있으리라는 것을...그리고...사라진 가을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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