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생신 상

오늘은 시아버님 생신~~올해 칠순 생신이시다. 그래서 시댁에 모여 장어를 구워 먹었다. 가시가 많을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부드럽다. 그리고 너무 맛있다. 장어가 이렇게 부드러운 것인지 처음 알았다. ㅋㅋㅋㅋㅋ가게에 가면 숯불에 구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집에서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서 구웠다. 식용유를 두르지 않으면 달라붙음.무 쌈이에 깻잎, 그리고 장어 위에는 양파 장조림에 부추이다. 환상적인 조합.장어를 이렇게 함께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느끼함을 쌱~~~~잡아주는 야채들이다. 너무 맛있어서 흡입을 했다. 잡채를 만들었다. 손이 많이 가지만 가족들이 모두 좋아해서 만들었다. 그리고 골뱅이무침을 오래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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