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보내는, 눈 건강의 SOS 신호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끈적이는 등 눈에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을 때 막연히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며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내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SOS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오랫동안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 눈이 보내는 다양한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눈곱이 끈적인다면? 눈곱이 점액처럼 끈적이거나 그 색상이 이상할 경우 또는 눈꺼풀이 달라붙을 정도의 증상을 보인다면 결막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결막에 생긴 염증 때문에 눈이 빨갛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세균성 결막염의 경우, 보통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단, 결막염의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결막염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일 수 있고 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베개를 깨끗이 하며 콘택트렌즈의 관리 등 전반적인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