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도이체 펑크에게 밤새 무슨 일이? 2022.04.13 20:05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용해서 미국은 다시 달러의 패권을 회복하고, 경쟁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속전속결로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정치적으로 세계를 양분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야 할 EU가 생각보다 말을 안 듣고 있다. 특히 그 안에 가장 맹주이자 실제적 대장인 독일이 끝까지 저항하고 있다. 물론 겉으로는 미국에 동조하지만 사실상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시간끌기 작전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어떻게든 자신들이 러시아의 에너지 금수조치를 실제적으로 실행하기 전에 전쟁의 갈등 양상과 대러 수출 수입 제재가 완화되어 다시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기대해 보는 것 같다. 왜냐하면 러시아의 에너지를 완전히 끊는 순간, 아무리 미국이 도와주고 수입경로를 다각화 한다 하여도 그게 금방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독일 산업 전반은 거의 파멸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일이 무너지면 유럽도 무너지고 사실상 세계도 휘청인다. (그리고, 그 한 가운데에 이 모든 것의 연결고리 도이체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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