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간결산 (세계 현황 + 시황 분석). 2022.04.15. 22:26

(지난 줄거리) 시장의 긍정왕들은 버거운 CPI와 PPI를 소화하며 억지로 반등의 희망을 찾야 내고야 마는데. (지난 줄거리 끝) =========================================================================== 시황 분석 어제도 주요 은행주들을 포함한 실적 발표들이 이어졌다. 실적은 기업의 성격에 따라 엇갈렸으나, 대부분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장은 처음부터 주욱 내려가서 결국 장 마감시에는 전 날까지의 반등을 모두 다 크게 잡아먹고 더 하락하였다. 이유는 "소화 불량". 아무리 생각해도 인플레가 정점을 지났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고, 설사 그렇다 하여도 인플레가 계속 크게 완화되어 정상으로 돌아올거란 보장도 없었으며, 오히려 냉철하게 곱씹어 볼수록 인플레는 아주 느리게 천천히 완화되면서 최소 몇 분기는 계속 시장을 괴롭히며 연준의 빅스텝 금리인상과 긴축을 계속 유도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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