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사료 유목민

반려견을 기르기전에 사람과 반려견이 이렇게까지 비슷할 수 있을거라 상상치 못했다. 어릴때는 아무 사료나 잘 먹고아무데서나 깨방정에 난리였는데이제 어언 9살, 내년 10살이 되다보니확실히 얌전해지고 어른스럽다. 아무거나 줘도 먹던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이제는 사료도 편식을 한다. 닥xx사료를 거의 2년동안 먹었는데손에 뭍어나는 잔여감이 없음, 개별포장, 사료 특유의 냄새 없음으로나에게만 좋았던 사료였음을 너무 늦게 알았다. 단지 내가 주기 편한 사료가 좋은 사료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작년부터 부쩍 잔병치레도 많아지고병원 갈일이 많아지다 보니 왠지 부실한 음식으로 인해서 해가 영양불균형이 온건 아닌지 하는 죄책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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