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24 물나무 사진관 - 정박의 기억 ; 계동 2018

#181024 물나무 사진관 - 정박의 기억 ; 계동 2018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북촌 계동에 위치한 물나무 사진관 입니다. 다섯번째 기념사진을 찍으러왔어요. 2014년부터 매해 이맘때쯤 찍으러와요 ㅎ 총 세 번의 흑백 폴라로이드 사진과 두 번의 필름사진을 찍으러 온 곳. 정말 추억이 많은 곳이에요 ! 사진관이 문닫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일 년에 한 번씩 꼭 오기로 했죠. 2012년에 친한 아저씨(친한 오빠인데, 아저씨라고 불렀음ㅋ)가 요식업을 하겠다고 함께 이곳저곳을 보러다녔었는데, 바로 이 물나무 사진관 건너편에 있던 1층(정미소였던걸로 기억..)에서 북촌떡볶이라는 가게를 했었어요. 장사가 정말 잘 되었고 잘생긴 아저씨 두 명이 하는 곳이라 이 마을에서도 꽤 인기가 있던 떡볶이집이었어요. 그때 어떤 초딩이 아저씨 좋아해서 매일 이 앞을 지나가기도 했었는뎁..ㅎㅎ 이제 그 초딩은 고등학생쯤 되었으려나 ㅎ 북촌이라는 지명에 상표권이 있어서 끝내 문을 닫긴 했지만,,,, 계동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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